[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거나 피부 탄력이 처지는 등의 노화 현상이 발생한다. 그런데 피부가 처지는 것은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눈과 눈썹이 처진 탓에 눈을 뜰 때마다 눈썹과 이마 등에 힘을 주느라 피로감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이마거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마거상은 처진 이마, 눈과 눈썹 사이의 좁은 간격을 교정하는 리프팅 수술이다. 이마 주름을 개선하고, 눈매 처짐을 교정하는 등 기능적인 문제와 미용적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수술로 꼽힌다.

이마거상의 핵심은 단순히 이마 조직을 거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얼굴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근육 및 인대를 정밀하게 박리하여 거상하고 고정하는 데 있다. 피부망 당기면 일시적인 리프팅 효과가 있겠으나 근본적인 처짐 개선은 어렵다.

반면 얼굴 처짐의 근본적인 원인인 근막층까지 당겨준다면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주요 근육 및 인대를 정밀하게 박리하여 거상하지 않으면 안면비대칭이나 다시 처짐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김제연 원장 (사진=미미썸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