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김기호 기자
봄은 가을보다 습도가 낮아 투과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자외선이 강한 데다, 야외활동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지 않으면 흑자, 검버섯과 같은 색소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색소질환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에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멜라닌 세포는 표피의 기저층에 위치하는데,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멜라닌 합성이 증가하여 색소침착이 발생하게 된다.
흑자와 검버섯은 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 꼽힌다. 단순 흑자 또는 일광 흑자라고도 부르는 흑자는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나 주변 피부와 명확히 구별되는 색을 보인다. 크기는 1~2mm에서 2~3cm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검버섯은 각질과 표피세포가 국소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색소가 침착된 것으로 피부 노화 현상 중 하나로 본다. 연한 갈색에서부터 검정까지 그 색이 다양하며,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크기도 다양하다. 색조는 점점 진해진다. 이러한 검버섯은 두꺼워져서 융기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대체로 평탄한 채로 있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색소질환이 있다면 조기 치료에 나서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색소가 옅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몸이 커지는 정도에 비례하여 병변도 함께 커지게 된다. 또한 색소질환이 한번 생기면 자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흑자, 검버섯 등 치료에는 리팟레이저가 효과적이다. 리팟레이저는 다양한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기기로, 532nm 파장을 이용해 멜라닌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리팟레이저는 특히 자동 진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피부 분석 후 조사 깊이, 범위, 에너지 조절 등이 가능하다.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며, 주변 조직의 손상없이 색소만 타겟할 수 있다.
리팟레이저는 식약처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만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과냉각 시스템(CPTL)을 탑재하고 있어 통증 및 붉은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모세혈관 수축 유도 기술을 통해 혈관 손상도 예방할 수 있다.
미미썸의원 광주본점 조장원 원장은 “광주 흑자 제거를 원하는 고객 분들에게 추천하는 시술은 리팟레이저로, 보다 안전하게 색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시술 후에는 재생테이프를 2주간 유지하고 SPF 50+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활동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극 없는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흑자, 검버섯 등 색소질환이 있는 환자라고 하더라도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정확한 진단 아래 시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면서 “모든 시술은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며, 정확한 진단 후 진행되는 시술만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